노량진 희생자 발인 (사진:이형석 기자 leehs85@ajunews.com) |
노량진 수몰사고 희생자 7인의 합동영결식이 21일 오전 10시 서울 구로구 고대구로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이날 영결식에는 유족들과 시민 외에도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연찬 상수도사업본부장, 김경호 복지건강실장 등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노량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영결식은 조사와 추도사 등의 절차 없이 헌화와 분향 만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가족들이 헌화하는 과정에서 오열하는 이들이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유가족들은 시신들을 화장한 뒤 개별 장지에 운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조사한 근로자와 업체 관계자는 모두 참고인 자격이다. 필요한 사람들은 다 불러 확인 작업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