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사진] |
중국 베이징 위생국은 허베이성 랑팡의 61세 여성이 지난 7월 10일부터 기침·고열 증세를 보여 18일 베이징 차오양(朝陽) 병원으로 옮겨져 진찰을 받은 결과 20일 신종 조류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현재 이 환자는 위중한 상태로 중환자실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 환자의 가족 등 주변인물 9명은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베이징위생국이 밝혔다. 중국 위생 당국은 새 환자 발생에 따라 신종 AI가 다시 확산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발병원인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에 신종 조류 AI 환자가 추가 발견되면서 중국 내 신종 조류 AI 환자는 132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사망자는 3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