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의 대표적 먹거리 축제인 ‘조치원복숭아축제’가 올해부터는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로 공식 이름이 바뀐다.
축제 이름을 이처럼 바꾸자는 제안은 조치원복숭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백학현 NH농협세종본부장)가 지난해 9월26일 세종시청 대강당에서 연‘10회 조치원복숭아축제 평가 결과 보고회’에서 본 기자가 처음했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하루 이른 8월10~11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열린다.
시관계자는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인구가 2만여명으로 늘어난 점을 감안해 올해 축제는 당초 5월초 전면 개장된 세종호수공원에서 열 예정이었다”며 “하지만 공원 관리권이 아직 행복청에서 세종시로 넘어오지 않은 데다 현장 관리가 어렵다고 판단돼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장소에서 행사를 치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