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조선전쟁 비화-전쟁도발자의 정체를 발가본다(1)'는 글에서 미국이 6·25전쟁 발발의 책임을 북한에 전가해 진실을 오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신문은 해방 이후 해리 트루먼 미국 대통령이 남측에 특사를 파견한 사실 등을 언급하며 "미국은 1945년 9월 남조선에 발을 들여놓은 때부터 전 조선을 지배할 야망 밑에 조선전쟁을 도발하기 위한 준비를 계획적으로 세밀히 진행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도 20일 논평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최근 6·25전쟁에 관한 역사교육 강조 발언을 언급하며 6·25전쟁은 미국에 의한 북침이라는 주장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