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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석 한국IBM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GTS) 대표가 2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IBM) |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한국IBM이 클라우드와 모바일에 집중하며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장석 한국IBM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GTS) 대표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IBM은 클라우드·모바일·빅데이터·소셜 비즈니스에 지속적으로 집중할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IBM은 해외에서 직접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지 않고 있다.
이 대표는 “IBM은 테크놀로지 회사로 솔루션을 많이 갖고 있는데 이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못해 아쉽다”며 “서비스 비즈니스도 표준화된 모델을 설정하고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IBM은 소프트웨어(SW) 사업이 미미한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전체 매출의 56%가 서비스 영역이 차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22%의 매출을 SW 영역에서, 19%를 하드웨어를 비롯한 나머지 영역에서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밖에 한국IBM이 공공기관의 시스템통합(SI) 사업의 참여 여부에 대해 이 대표는 “프로젝트의 성격상 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지만 사안에 따라 결정할 사항”이라며 “경우에 따라 들어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