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교량받침을 교체해 산본고가도로가 지진에 의한 진동을 일정 수준 이상 견딜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붕괴 가능성까지 낮추는 데 이번 사업의 목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산본고가 교량받침 181개 중 48개의 교체 작업을 추진 중이다.
또 올해에는 6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교량받침 44개를 교체하고,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매년 40여 개의 교량받침도 교체할 계획이다.
유종훈 건설과장은 “어떤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시민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고예방 조치”라며 “지역 내 모든 고가 및 교량, 도로의 안전도를 점증적으로 향상해 각종 재난에 안전한 군포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