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세계 지도자들은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성장을 위한 영양섭취(Nutrition For Growth)’ 정상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는 30억 파운드(약 5조2000억원)를 모금하기로 결정됐다.
이 행사는 영국과 브라질이 공동 주관했다. 공공기관과 개인, 비영리 기관 등이 참석했는데 영국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모유 수유 장려와 농가에서 영양이 풍부한 농작물 재배를 위해 6억6500만 파운드(1조1500억원)를 지원할 방침이다.
빌 게이츠 부부가 공동대표인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앞으로 7년 동안 영양 개선 프로그램을 시행하기 위해 5억5500만 파운드(9600억원)를 투자한다.
이 외에 유럽연합(EU), 세계은행, 많은 비정부기구(NGO) 단체들이 기부에 동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