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전 직원 대상 책읽기 필요성 강조

2013-06-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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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간부 공무원의‘인간 책’되기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매주 수요일 군포시 간부 공무원은 인간 책(Human Book)이 된다.

이는 책 읽는 군포를 역점시책으로 추진중인 시가 6월부터 시작한 ‘책 읽어주는 직장’ 프로그램의 첫 주자로 부시장이 나섰기 때문이다.

이날 임 부시장은 청사 방송을 통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책 읽기 운동의 필요성을 감성으로 호소하고, 모든 공무원이 독서문화운동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한 후 강우현 작가의 <상상망치>의 일부분을 낭독했다.

그는 또 “시스템보다는 사람이 중요하고, 마음먹기에 따라 세상과 삶이 질의 달라질 수 있다”며 “책 읽기를 통해 상상과 자유의식을 키우고, 서로에게 좋은 책을 권장하는 기분 좋은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보자”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매일 오후 5시 40분부터 20분간 직원들의 책 읽기를 장려하는 독서 권장 방송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매주 수요일 간부 공무원이 직접 나서 책과 관련된 일화와 인생의 경험 등을 들려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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