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무원들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 도서지역 주민들 활짝

2013-05-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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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21일 보령시 소재 삽시도를 찾아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도 보건행정과 직원 2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와 방문진료는 물론 제초작업, 도배, 전구교체 및 수도꼭지 수리 등 맞춤형 봉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보령시미용사회 대천지부(지부장 김창겸)와 충남도 병원선 등이 참여해 보령시 보건소 및 삽시도 보건진료소의 협조로 민관의 유기적, 종합적인 봉사활동이 추진됐다.

이날 봉사활동을 통해 집안 도배를 마친 김복림 할머니는 “섬이라서 인건비가 많이 들어 도배를 못했었다”며 “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려준 덕분에 깨끗해진 방을 보니 마음도 밝아진다”고 말해 봉사자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이날 도배와 제초제 살포 등의 봉사활동을 한 직원은 “홀로계신 어르신들의 고마워하는 표정을 보니 봉사활동은 재능보다는 마음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자주 같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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