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규 메리츠화재 대표이사가 21일 여성가족부-KBS 주최 ‘가족친화경영대상’ 자녀양육지원 부문에서 장관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
올해 2회째 맞이하는 ‘가족친화경영대상’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인증을 받은 총 253개의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총 10개의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한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2011년 가족친화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자녀양육 관련 제도를 강화하고 가족친화경영실천을 통해 자녀양육지원 부문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메리츠화재는 산모의 편의를 배려해 출산휴가 기간을 90일에서 105일로 확대하고, 자녀 출산 시 신생아 1인당 2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육아 휴직자의 대체 인력을 사전에 배치함으로써 업무공백에 대한 우려를 없앴다.
지난 3월에는 직장 여성들의 보육 지원을 돕기 위해 경기도 부천시에 첫 번째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으며, 앞으로 서울 여의도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송진규 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일과 가정의 균형이 자연히 업무 성과를 향상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가져온다”며 “앞으로도 메리츠화재는 91주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기업으로서 가정의 안정과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모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