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할 수 없는 이성 행동 1위 "아무거나 먹자더니?"

2013-05-2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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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 수 없는 이성 행동 1위 "아무거나 먹자더니?"

(사진=이츄)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소셜데이팅 '이츄'가 미혼 남녀 1012명(남 505명, 여 507명)을 상대로 '이해할 수 없는 이성의 행동'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식사'를 주제로 이해할 수 없는 이성의 행동을 물어본 결과 대부분의 남성은 '아무거나 괜찮다더니 권하는 메뉴마다 못마땅'(40.2%)해 하는 여성의 태도를 1위로 꼽았다.

이어서 '다 먹지도 못할 메뉴를 여러 개 시킨다'(17.8%), '별로 먹은 것도 없는데 배가 부르다고 한다'(15.4%), '식사 값보다 커피 값에 더 큰 지출을 한다'(11.9%)을 꼽았다.

반면 여성은 '상대와 식사 속도를 맞추지 않고 빨리 먹기만 한다'(27.2%)를 1위로 꼽았다. 2위로는 '긴장되어 못 먹는 건데 내숭이라 생각한다'(23.9%)가 차지했으며 이어'밥 먹으러 가서 대화 없이 정말 밥만 먹는다'(17.4%), '잘 먹는 여자가 좋다더니 잘 먹으면 부담스러워 한다'(16.4%) 등이 뒤를 이었다. 

'싸움'을 주제로 한 설문에서 남성은 '화가 난 이유를 말해주지 않고 알아맞히길 바란다'(53%)며 갈등 상황 속에서 이유를 말해주지 않는 여성의 태도를 답답해했다. 이어 '미안하다고 말하면 뭘 잘못했는지 말해보라고 한다'(18.8%), '진심도 아니면서 싸울 때마다 헤어지자고 한다'(12.3%) 등을 꼽았다. 

반면
여성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면서 미안하다고 말한다'(20.3%),'싸우지 않고 묻어두면 해결된 줄 안다'(19.3%), '매번 다른 이유로 싸우는데 또 시작이라고 말한다'(14.4%). '돌려 말하면 절대 알아듣지 못한다'(13.6%) 등을 꼽으며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내 마음과 똑같네", "남자친구가 생기면 저러지 말아야지", "연애를 못 해봐서 모르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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