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23일까지 영월군 중동면 복지회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진료는 시력측정, 백내장, 녹내장, 염증질환 등 검진이 필요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치료가 시급한 백내장환자의 수술과 사후처치까지 확인하는 원스톱 진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최흥집 복지재단 이사장은 “강원랜드복지재단은 의료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찾아가는 이동식 진료사업을 여러 분야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역인 폐광지역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양질의 진료와 예방사업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료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눈과 관련한 질환이나 상담이 필요한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복지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폐광지역 4개시·군에 안과병원이 없는 읍·면·동을 순회 방문해 검진과 치료를 지원해 왔다. 지난해까지 총 4000여명의 지역주민이 진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