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 양주지회 주관으로 오후 1시 양주별산대 놀이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문학대회는 조선후기 최고의 풍자 천재시인 난고 김병연(김삿갓)이 태어난 예술의 고장 양주시를 지속적으로 널리 알리고 그의 문학정신 계승 발전과 소질 있는 문학인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부문은 현장에서 발표하는 시제를 주제로 운문(시, 시조)과 산문(수필, 생활문) 2개 분야에서 참가자가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펼치며 등단인은 참가자격에서 제외된다.
시상은 각각 초·중·고·대학생과 일반부분으로 나눠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단체상 등을 시상, 총 788만원의 시상금을 수여, 심사 후 수상자에 한하여 개별통보 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양주시에 귀속, 제출한 원고는 반환되지 않으며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일반인에게는 등단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수상자는 각 대학의 선발기준에 따라 문예특기자 전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문학대회가 끝난 뒤에는 타악공연, 퓨전국악, 오케스트라공연, B-boy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7회 양주예총 여름향기 페스티벌’이 이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문학 예술의 도시 양주시에서 김삿갓의 문학정신을 이어나갈 새로운 문학인 발굴을 위해 이와 같은 문학대회를 마련했으니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