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현지 언론과 주태국 대사관 등에 따르면 파타야에서 한국인 단체 관광객 28명을 태운 관광 쾌속정이 오늘 오전 10시경 또다른 쾌속정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모두 16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가운데 14명은 파타야 메모리얼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2명은 파타야 방콕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부상자 가운데 1명은 허리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고, 2명도 다리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산호섬에서 나오던 빈배가 한국 관광객들을 태운 배를 들이받아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