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세계본부 조감도 |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 동작구 흑석동 원불교 부지에 원불교 세계본부와 역사문화 기념관 등이 들어서면서 흑석 역세권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동작구는 최근 서울시가 제3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흑석동 일대 원불교 부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안을 가결하면서 21일 지구단위계획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면적 9846㎡에 현재 원불교 서울회관부지로 이용되고 있다. 지하철9호선 흑석역과 가깝고 현충로변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양호한 지역이다.
지하 5층, 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될 원불교세계본부는 현충로변에서 한강변쪽으로 개방감을 확보하는 한편 한강변 접근성 제고를 위한 공공보행통로 설치 등으로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고시를 통해 건축심의 및 허가 등 각종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흑석역세권 및 흑석지구 중심지 기능확보 등 흑석 역세권 지역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정비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