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10개월 만에 그룹으로 컴백

2013-03-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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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울림엔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인피니트가 10개월 만에 본연의 모습으로 컴백했다.

인피니트는 21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넷째 미니앨범 ‘뉴 챌린지’ 발매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인피니트는 그동안 솔로활동 및 유닛그룹 등 개별활동에 치중했으나 이번에 전체 멤버가 모여 앨범을 내고 타이틀곡 ‘맨 인 러브’로 활동하게 된다.

인피니트는 “10개월 만에 하나로 뭉쳤다. 그동안 유닛과 솔로 활동에 주력했는데, 개인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팀원들이 모두 함께 무대에 선다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 ‘뉴 챌린지’는 제목처럼 인피니티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전까지 인피니트는 '칼군무'로 통할 정도로 절도있는 남성미 강한 음악이 트레이드 마크였다.
 
하지만 이번 타이틀곡 ‘맨 인 러브’는 사랑에 빠진 남자의 심정을 담았다. 듣는 이가 공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가사도 돋보인다. 

인피니티는 타이틀곡에 대해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가 특색인 곡이다. 기존 타이틀곡이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도전적인 남자였다면, 이번 가사는 사랑에 빠진 남자를 노래했다. 무대에서 그에 맞춰 안무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달달한 노래인 만큼 인피니트는 트레이드 마크인 칼군무 대신 자유로운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피니트는 “근 1년만의 복귀여서 대중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이는 것도 필요했다. 그래서 변화를 시도했다. 다시 데뷔하는 느낌이다. 다짐이 남다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인피니트의 앨범은 25일 발매되며 첫 방송은 엠넷 ‘엠카운트다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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