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굴을 따러 집을 나선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오후 3시 45분경 전남 무안군 운남면의 갯벌에서 A(52·여)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곧바로 수색에 나선 119구조대와 목포해경은 이날 오후 4시 30분경 인근 해상에서 A씨를 발견했다.
하지만 A씨는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경찰은 마을 주민 두 명과 굴을 따러 간 A씨가 밀물이 밀려올 때 미처 갯벌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