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두드림 한류'의 최고봉 '난타'가 해외로 진출한다.
제작사 PMC 프로덕션은 태국 방콕 알씨에이 플라자 1층에 총 548적의 난타 전용관을 개관,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를 상시 공연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로덕션 측은 “방콕은 아시아 어느 지역보다 관광객이 많고 한류의 인기를 크게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며 “해외시장 개척에 한 발짝 더 앞서게 됐다”고 전했다.
1997년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초연한 난타는 한국 전통 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바탕으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한국 최초의 비언어극이다.
3명의 요리사와 1명의 지배인이 전통 혼례 음식을 한 시간 만에 뚝딱 준비하는 모습을 그린다.
신명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이 공연의 관객들은 보는 즐거움만이 아닌 함께하는 짜릿한 즐거움도 느낄수 있는 속풀이 공연으로 인기다.초연 이래 국내외 관람객 수는 통산 810만 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