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우 우리은행장(왼쪽 넷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21일 경기도 김포 해병2사단을 방문해 김시록 사단장(다섯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우리은행은 21일 경기도 김포에 있는 해병2사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순우 은행장은 “국가와 국민의 안보를 위해 국군이 불철주야 고생하고 있는 만큼 우리은행은 가족을 위해 음식을 만드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군장병들을 위한 금융상품을 만들겠다”며 “1사 1병영이 단순 위문 행사로 끝나지 않고, 군장병들을 위한 금융지원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상품은 복무 중이거나 입대 예정인 개인이 최대 2년 범위내에서 일단위로 만기를 지정할 수 있다. 월한도 20만원 내에서 연 5.5%의 금리를 제공한다.
또 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시 연 0.3%포인트를 우대받을 수 있으며, 안전한 군생활을 위해 2년간 상해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준다.
한편, 우리은행은 1985년 해병2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부대를 위문방문하고 있다. 장병 자녀 200명을 초청해 스키캠프를 실시하는 등 ‘1사 1병영’문화를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