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겨울철에 먹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야생동물과 철새들에게 먹이주기를 통해 충분한 먹이를 공급하는 동시에 장항습지를 람사르습지로 등록하기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통하여 조기에 등록 될 수 있도록 참석자들로 하여금 공감대를 형성하여 올해에는 장항습지를 람사르습지 등록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먹이주기를 마친후에는 장항습지의 우수함을 직접 볼 수 있는 생태 탐방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며, 참석자로는 환경단체, 자원봉사자, 환경생태 주민참여단, 유관기관, 언론인, 장항습지경작자, 시의회, 한강유역환경청, 공무원 등이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장항습지는 군사시설보호구역 이기 때문에 사전에 군부대의 승인을 득해야 출입이 가능하다.
람사르습지는 1971년 2월2일 18개 정부의 대표들이 이란의 해안도시 람사르에서 ‘습지에 관한 람사르 협약’에 서명하여 물새와 생물다양성의 보전 및 습지 보전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하여 노력하며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를 람사르 습지로 지정하며, 한국은 1997년 람사르협약가입 이후 현재 18개소가 람사르 습지로 지정됐다.
시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많은 사람들의 뜻을 모아 서명지를 환경부에 제출하여 람사르습지 등록을 조속히 추진 할 수 있도록 건의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