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 임직원 주도 나눔활동 ‘활기’

2013-01-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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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스프 엔지니어링 플리스틱 사업부 서휘원 상무(왼쪽)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지난 18일 서울역 광장에서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가 운영하는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에 참여해 무료급식을 돕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한국바스프가 임직원들 주도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

한국바스프는 지난 18일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가 운영하는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에 참여해 서울역 광장의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을 위한 무료급식 배식을 도왔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사업부 직원들의 제안으로 기획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서울 사무소 임직원 20여명이 적극 동참해 봉사에 임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한국바스프 임직원들이 법인 카드 포인트로 모은 2000만원을 서울시 후암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생활시설 ‘가브리엘의 집’에 전달했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법인 카드 포인트 기부 역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회사 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리잡게 됐다.

울산, 여수, 군산 및 안산 등 전국에 6개의 대규모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한국바스프는 서울사무소뿐 아니라 바스프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도 임직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여수공장의 ‘늘사랑 봉사대’이다. 늘사랑 봉사대는 2005년 설립돼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 여수지역 아동센터, 여수장애인 협회, 다문화가정 등에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실시하는 한편, 지난해에는 저소득층의 주민들을 지원하는 자활센터를 수리하며 지역사회와 8년 넘게 함께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바스프 울산 및 여수공장은 지역 사회 단체와의 자매결연을 통한 정기적 후원뿐 아니라 매년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이웃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한국바스프 신우성 대표는 “글로벌 화학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공존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계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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