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전 총리가 중도파 연합 대표를 맡아 내년 2월 총선에 참여한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몬티 전 총리는 이날 로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정당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개혁안에 지지하는 다양한 집단이 연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민주당의 베르사니가 총리가 되고 그가 몬티를 경제장관으로 지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종신 상원의원인 몬티는 내년 2월 24일의 총선에 출마할 수는 없으나 자신이 이끄는 연합체가 승리하면 총리에 다시 오를 수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