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명시청) |
시는 이를 위해 관내 독거노인 4,392명에 대한 일제조사를 통해 질병 유무와 주거 및 난방실태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다양한 대책을 수립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먼저 관내 113개 경로당과 동 주민센터를 ‘한파쉼터’로 지정, 난방상태 불량으로 한파 시 피해가 우려되는 독거노인을 대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시와 각 동, 노인 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광명·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 독거노인 보호대책반을 구성해 상황을 총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독거노인가구의 수도계량기를 미리 점검해 동파 사고를 예방하고 각 동 단체원으로 하여금 예찰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중점관리대상 노인 821명에게는 매일 안부확인, 난방시설이 미비한 독거노인에게는 양로시설 입소권유와 난방기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노인 월동대책을 위해 관내 113개 경로당에 동절기 특별 난방비 8,892만원을 지원했으며, 기초생활보장 독거노인 850명에게는 생계급여 외에 월동기 5개월간 매월 5만원씩의 월동난방비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 여러분들도 이웃의 외로운 노인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배려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