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로봇 '호비스 라이트'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동부로봇은 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로봇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올해 4월 동부로봇이 출시한 지능형서비스로봇 ‘호비스’ 시리즈가 로봇 시장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쉽게 이동할 수 있게 하여 실생활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게 했으며, 안드로이드 기반의 단말기를 탑재해 교육·육아·엔터테인먼트·보안·방범·비서 등 다양한 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능형 로봇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 받고 있다.
호비스(HOVIS)는 홈 서비스의 줄임 말로 동부로봇 지능형 서비스 로봇의 대표 브랜드다.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호비스라이트, 호비스에코, 호비스지니, 호비스앱 등 4종이 시중에 출시돼 있다.
호비스 시리즈는 전동 바퀴나 모바일 단말기 등 관련 부품만 구입하면 로봇의 호비스라이트에서부터 호비스앱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여 적은 비용으로도 다양한 기능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동부로봇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그 동안 제조업용 로봇분야에 주력했던 동부로봇이 지능형서비스 로봇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경쟁력을 갖춘 종합로봇기업으로 성장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로봇대상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로봇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로봇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혁신적인 신기술 또는 신제품을 개발한 기업 및 기관과 로봇정책과 핵심기술 개발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제7회 대한민국 로봇대상에서는 지능형로봇기술대상부문에서 6개 기업과, 로봇산업유공자 부문에서 8명이 각각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