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이특 빈자리가 크다."

2012-12-0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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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홍콩)=슈퍼주니어가 "군복무 중인 이특의 빈자리가 아쉽다"고 고백했다.

30일 홍콩에서 열린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슈퍼주니어는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다. 수상한 뒤 기자간담회를 가진 슈퍼주니어는 이날 군복무 중인 이특이 없는 것을 아쉬워했다. 맏형으로 카리스마를 발휘 중인 이특은 슈퍼주니어를 뭉치게 하는 원동력이었던 셈이다.

군대 선배인 강인은 "이특 형이 현재 열심히 군대 생활을 하고 있을 것 같다. 시상식은 생방송이라 이특 형에게 하고 싶은 말을 못했다"면서 "항상 특이 형이 있었는데 너무 그립다. 빈자리가 느껴진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슈퍼주니어는 올해 6집 '섹시, 프리 & 싱글'로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슈퍼주니어는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의 전신인 2007년 엠넷 KM 뮤직 페스티벌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같은 시상식에서 7번이나 상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

개별 멀티 플레이어어로 천천후 뮤지션으로 불리는 슈퍼주니어는 연기를 물론, 예능 등 다방면에서 맹활약 중이다. 슈퍼주니어-M으로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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