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여성성·투표시간 연장 놓고 공방 치열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대선을 47일 앞둔 여야는 2일 야권 후보단일화와 투표시간 연장 문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새누리당은 북유럽국가의 훌륭한 여성 지도자들이 국민 행복지수를 높였다며 여성 대통령론을 옹호하면서 야권의 여성성 비하 발언은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은 또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야권의 두 후보가 이벤트로 포장된 단일화를 통해 검증을 피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 민주통합당은 투표시간 연장 수용을 거듭 촉구하면서 정치를 장난하듯 하는 새누리당에 미래를 걸 수 있겠냐고 비판하면서 투표시간 연장 요구를 거부하는 것은 반헌법적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오는 4일부터 선대위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투표시간 연장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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