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독일의 10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전년 동기대비)이 전달과 같은 2.0%로 집계됐다고 2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유럽연합(EU) 기준으로도 2.1%를 기록하며 전달과 같은 상승률을 보였다.전문가들은 세계 경제가 둔화하면서 지난달 국제 유가가 7% 가량 떨어진 것이 물가 안정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베렌베르크 은행의 크리스티안 슐츠는 “독일 물가상승률이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 국채매입 프로그램을 가동하기에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