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단지는 문화, 레저, 쇼핑, 호텔 등 4개의 테마로 조성되며, 2016년에 정식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왕젠린 동사장은 "문화레저단지는 퉁저우 문화창의산업원에 세워지며 1㎢ 부지에 조성되고 총 투자금액은 200억위안(한화 약 3조6000억원)이다"고 소개했다.
또한 문화레저단지는 실내레저와 실외레저단지로 나뉘며 이중 실내레저단지에는 중국 유일의 어린이레저과학관이 들어선다. 과학관에는 4가지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된다. 또한 레저단지에는 15개의 호텔이 들어서 연간 2000만명의 여행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국의 대형건설사인 완다는 레저기업으로 변신중이다. 우선 완다는 지난 7월 중국 최대 여행사이트인 셰청(攜程)과 전략합작협정을 맺고 공동으로 중국내 첨단레저휴양시장을 개발하기로 했다. 그 첫번째 프로젝트는 지린(吉林)성 창바이산(長白山, 백두산)국제레저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에는 230억위안이 투입되며 하야트, 힐튼, 웨스틴, 세라톤, 홀리데이인 등의 호텔은 물론 아시아 최대 스키장도 들어선다.
완다그룹은 이어 9월에는 40억위안의 자본금으로 완다문화산업그룹을 설립했다. 왕 동사장은 "2020년까지 문화그룹의 매출액은 800억위안에 달할 것이며 세계 10대 문화기업에 진입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