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인터뷰에서“새누리당이 재집권을 하기 위해서는 보수진영이 총결집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되고 정권을 재창출하려면 각 후보의 역할이 있는데 어느 한 쪽을 밀어내면 선거에서 이기기 어렵다는 것이다.
조 의원은 “중도층과 2030세대를 확실하게 끌어오려면 보수진영이 똘똘 뭉쳐야지 어느 한 쪽을 밀어내선 선거에서 이기기 어렵다”며 “2030이나 중도층은 우리가 확실하게 당선되기 위한 충분조건”이라고 말했다.
또 “김무성 전 원내대표에게 일찍 역할이 주어졌었더라면 당내 민주화나 화합 등 모든 면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이번 19대 국회에도 공천이 돼서 들어왔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박근혜 의원을 중심으로 사당화되지 않기 위해서도 당 안팎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체제로 만드는 것이 대선 승리를 위한 길”이라면서도 “현재 박근혜 후보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는 조작한 것이 아닌 이상 그 자체만으로 탓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