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한국공항공사는 21일 한국항공대학교에 학교발전 후원금 1억원을 기탁했다.
한국공항공사 성시철 사장은 이날 항공대 총장실을 찾아 여준구 총장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항공대는 이번 기금으로 비행교육 훈련용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어서 향후 우수 조종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성 사장은 "32년 역사를 지닌 국내 최초의 공항운영전문기업인 우리공사는 앞으로도 항공산업 발전 및 전문인력 양성에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2005년 항공대와 산학협력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항공대의 모의항공교통 관제실습장비 구축을 위한 기금을 쾌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