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토스카 한장면.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예술의전당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오페라 공연 실황을 무료로 상영한다.
2010년 7월 독일 뮌헨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소개된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 전 3막이다.
HDTV 고화질로 선보이는 이 공연실황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전막 공연 야외 상영이어서 더욱 주목되고 있다.
한편,예술의전당은 10월 13일까지 '예술의전당 주말가족축제 시즌 2'를 선사하고 있다. 가족 방문객이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무료로 제공한다.
연극 오페라 뮤지컬 영화상영 콘서트 토크 쇼 재즈 등으로 영역을 확장, 총 12회에 걸쳐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서초동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탁 트인 야외무대만의 시원한 풍광이 더해져, 예술의 전당이 더위도 피하고 감성도 충전하는 열대야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인근 주민들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