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청라지구, 주운시설 10월 부분 가동

2012-08-0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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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 주운(舟運)시설이 오는 10월 부분적으로 가동을 시작한다.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라사업단에 따르면 현재 주운시설 공정률은 90%로 공사가 끝나면 중앙호수공원 동편 수로 2km에 물을 채워 부분 가동에 들어간다.

중앙호수공원이 완료되는 오는 2014년 4월 이후 중앙호수를 비롯한 전체 주운시설을 준공하고 완전 가동할 계획이다.

수로의 물은 한강에서 끌어 와 정화 과정을 거친 상수 원수로 채워진다.

LH 청라사업단 관계자는 “관광용 선박이 수로를 따라 다닐 수 있게 할 예정”이라며 “주운수로가 가동되면 청라의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운시설 사업은 청라국제도시 중심부에 동서로 3㎞(폭 9-10m), 남북으로 1.5㎞(폭 5m)의 수로를 만들고 선착장 12곳과 갑문, 배수로, 물순환시스템, 수질정화시설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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