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경찰서는 2일 술을 마시고 상습적으로 동네 주민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주변 식당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업무방해 등)로 이모(51)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7월16일 오후 2시10분께 술에 취한 채 동두천시 생연동의 한 식당에 들어가 “술을 달라”며 욕설을 퍼붓고 소주병을 던지는 등 7월9일부터 3차례에 걸쳐 주변 식당과 상가에서 소란을 피우며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등 전과 41범으로, 주로 여성 혼자 운영하는 음식점에 들어가 시비를 걸거나 욕설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