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가 출시 5개월만에 국내에서 2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국내 롱텀에볼루션(LTE)폰 시장에서 최단기간 최다판매 기록이다.
갤럭시노트는 지난해 11월말 국내에 출시됐고 지난 3월초 100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갤럭시노트는 LTE에 최적화된 13.5센티미터(5.3형) 대화면과 S펜 등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등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공개될 ‘갤럭시S3’에 대한 대기수요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 개통 최고 3만3000대를 기록하는 등 평균 일 개통 2만5000대 수준의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가 성별이나 연령에 한정되지 않는 국민 LTE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기존 스마트폰·태블릿과 차별화된 5형대 화면의 신규 스마트 기기 시장을 새롭게 창출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달에도 갤럭시노트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갤럭시 노트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4월 국내 휴대폰 시장 전체 152만대 중 97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했다.
점유율은 64%다.
LTE폰은 67만대를 판매, 점유율 66%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