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마트폰 중독 예방대응책 마련하여 추진

2012-03-2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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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21일 지난 3월 실시한 2011년 인터넷중독 실태 조사 결과, 도내 스마트폰 중독률이 인터넷중독률 7.7%보다 높은 8.4%로 나타남에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중고등학교 150개교를 선정해 4월부터 11월까지 스마트폰 중독예방 및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역기능 교육, 스마트폰 사용 예절교육 등을 실시할 방침으로, ㈜KT(IT서포터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에 따라 도는 참여 학교모집 및 선정 등 행정지원을, KT는 교육강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인터넷중독대응센터 2곳과 31개 상담협력기관을 중심으로, 집단상담 3만1,800건, 예방교육 4만7,700명, 가정방문상담 200명, 전문상담인력 195명 양성 등을 인터넷중독 예방 및 해소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도 정보화기획담당관 관계자는 “이번 시책은 스마트폰 중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10대 청소년의 스마트폰중독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IT 역기능 해소를 위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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