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위원장에는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선대위 고문에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서청원 전 대표, 김용환 전 의원 등이 선정됐다.
새누리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공천장 수여식’을 열고 이들을 포함한 선대위위원을 발표했다.
선대위 부위원장은 황우여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이 맡았고, 총괄본부장은 권영세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또 친박(친박근혜)계로 서초갑 공천에서 탈락한 이혜훈 의원은 종합상황실장으로 임명됐다.
아울러 선대위 남녀 공동 대변인으로 이상일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조윤선 의원이 활동한다.
조동원 비대위 홍보기획본부장이 선대위에서도 같은 직책을 맡았고, 전날 비례대표 12번에 배정된 안종범 성균관대 교수가 공약소통본부장을 맡았다.
또 네트워크 본부장에 비례대표 5번에 배정된 강은희 IT여성기업인회장과 비례 16번의 최봉홍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이 선정됐다.
비례대표 20번을 받은 박창식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장은 유세지원본부장을, 22번인 김상민 대학생자원봉사단 V원정대 대표는 청년유세단장으로 활동한다.
선대위위원장으로 위촉된 박 비대위원장은 선대위 발대식에 앞서 모두 발언에서 “당원 동지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모두 새로운 정치를 만들 전사들”이라며 “남은 기간 모든 정열과 힘을 다해달라. 저도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