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LG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2’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 ‘LG 무선 충전 패드’는 거치대형으로 만들어져 가로, 세로 원하는 방향으로 거치대 받침대에 올려 놓고 충전할 수 있다.
이용자는 충전과 동시에 문자 및 통화를 할 수 있고 TV나 영화를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제품 대비 충전 가능 면적이 2배 이상 넓어져 거치대 하단 75.8mm 길이의 받침대 위에 제품을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할 수 있다.
지난해 4월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사를 통해 출시한 무선 충전 패드(WCP-700)의 후속작인 이 제품은 전자기 유도 방식을 채택했다.
이로 인해 휴대폰에 충전단자를 직접 연결해 충전하던 유선 충전의 불편한 과정을 줄여 사용자가 휴대폰을 충전 패드에 올려 놓기만 하면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세계 무선 전력 협회(WPC)의 무선 충전 표준인 ‘기(Qi)’인증을 받아 무선 충전 배터리 커버를 씌운 타 제조사의 스마트폰도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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