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29일부터 우유·밀가루·씨리얼 등 14개 생필품에 대해 가격동결을 선언하고 해당 품목에 대해 앞으로 1년 동안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커피·고추장·라면 등 상품 카테고리 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17개 품목은 최대 50% 인하한 후 3개월간 가격을 동결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3~6개월 전부터 가격인상 우려가 높은 상품들 가운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선정, 협력회사와 사전기획·대량매입·자체마진 축소를 통해 가격을 동결했다.
이마트는 향후에도 이번에 선정된 품목 외에도 가격인상이 예상되거나 인상된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상폭을 최소화해 소비자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장중호 브랜드담당은 “이마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물가 안정과 소비자 이익을 위해 가격 동결·인하를 선언했다”며 “앞으로도 가격 인상 우려가 있는 상품을 중심으로 협력회사와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 국내 물가 안정화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