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한일시멘트는 레미콘 생산과 출하를 중단했다고 22일 밝혔다. 생산중단 금액은 1670억5600만원 규모다.한일시멘트 측은 생산 중단 이유에 대해 "생산 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판매 여건으로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판매단가 정상화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계절적 수요의 영향이 큰 산업 특성상 이번 생산중단이 매출액 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멘트·레미콘·건설업계는 이날 오후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 주재로 시멘트·레미콘 가격 협상을 위한 2차 회의에 들어갔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