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에서 "한·미 FTA 협정 제24.5조 1항에 따라 법적·절차적 요건을 완료하고 발효일을 3월 15일로 합의한 통상교섭본부의 발표를 환영한다"며 "향후 일정이 원만하게 처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야당의 한·미 FTA 폐기 주장은 터무니 없는 정치공세”라고 일축하고 “한·미 FTA는 한·EU FTA와 별반 차이가 없음에도, 야당이 반미감정을 이용해 대선 주도권을 잡으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공공정책을 연구한 도 예비후보는 기획재정부 재직 시절 한·미 FTA 협상 정부대표로 활동한 바 있다.
도 예비후보는 “야당은 한·미 FTA가 국익에 이롭지 않은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며 “과거 자신들의 판단 실수인 것처럼 한·미 FTA를 무효화 하려는 것은 국민을 2중으로 속이는 행위”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한국이 가장 빨리 경제를 회복시키고 무역 1조 달러, 1인당 국민소득 2만4000달러를 달성한 것은 경제개방의 성과"라며 "총선기간 동안 한·미 FTA의 유익한 점을 홍보하고, 야당의 터무니없는 공세에 맞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