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해경과 통영경찰서는 22일 통영시 욕지도에서 욕지출장소(통영해경)와 욕지파출소(통영경찰서)를 통합한 '욕지통합경찰관서' 개소식을 했다.
해경과 경찰이 통합 치안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부산과 경남권역에서 처음이다.
욕지도 통합 치안센터에는 해경 3명, 경찰 4명 등 모두 7명이 근무한다.
통함경찰관서 운영은 도서지역의 치안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해 12월 해경청ㆍ경찰청ㆍ행정안전부가 체결한 '도서지역 치안관리 업무 협약식'에 따른 것이다.
전국적으로는 전남 목포 홍도, 완도 넙도, 여수 금오도, 경남 통영 욕지도 등 4개 섬에서 통합 치안센터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