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銀, 기업금융 고객 대상 '위안화 세미나' 개최

2012-02-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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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스탠다드차타드은행 기업금융부문은 22일 오후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금융기관 및 기업고객 70여명을 대상으로 '위안화 세미나(RMB Summi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 및 기관 고객들에게 위안화 관련 최신 시장 동향과 규제 변화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울을 비롯해 도쿄, 대만, 중국, 홍콩 등 동북아 주요 5개 지역에서 열린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2011년 2월에도 역외 위안화 시장 동향 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니콜라스 콴(Nicholas Kwan) 스탠다드차타드 아시아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역외위안화(CNH)의 중요성과 중국 정부의 위안화 국제화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스탠다드차타드의 상품 전문가들이 무역결제 서비스, 트레이딩 등과 함께 홍콩에서의 위안화채권 발행(딤섬본드)과 헤징(Hedging) 및 향후 투자기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홍콩금융관리국(HKMA)의 시장 전문가도 세미나에 참여해 위안화 역외 시장인 홍콩의 환경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형근 스탠다드차타드은행 글로벌마켓총괄본부 부행장은 “중국 위안화 관련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고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스탠다드차타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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