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기자)“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열반으로 큰 충격과 깊은 슬픔에 잠겨 있을 북녘 동포와 장재언 회장을 비롯한 회원 종단 신도들에게 삼가 위로의 뜻을 전한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관련 원불교 김주원 교정원장은 21일 북한의 조선종교인협의회에 조전을 보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지난 9월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7대 종단 수장들의 역사적인 평양 방문을 통해 남북관계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었다”며 김 위원장 사망 이후에도 남북 교류가 이어지길 희망했다. 앞서 정부는 이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 대한 민간단체나 개인 차원의 조전을 허용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