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르 몽드는 워싱턴과 베이징발 분석기사를 통해 미국은 동북아시아 동맹국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중국은 북한에서 권력세습이 순조롭게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미국의 경우 김 위원장 사망으로 목전에 뒀던 3차 북미대화가 일시 중단됐으나 김 위원장의 사망 사실이 발표된 지 수 시간만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한반도의 안정을 위한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한 데 이어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와도 통화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국도 북한 정권이 갑자기 무너져 국경에 수많은 북한 난민들이 몰려들 것을 우려해 북한 정권이 안정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르 몽드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