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경남은행은 국내 대표 ATM업체인 청호컴넷(대표이사 강대영)과 '자동화기기 브랜드 제휴 계약'을 맺고 김해-부산 경전철 역사에 자동화기기(CD/ATM)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은행은 경전철 이용 시민들의 금융편의 증진을 위한 자동화기기 브랜드 제휴 계약에 따라 21개 역 중 16개 역사에 자동화기기를 운영한다.
자동화기기가 설치된 역은 가야대(삼계)·장신대(화정)·연지공원·김해박물관·수로왕릉(김해터미널)·봉황·부원·김해시청·인제대(활천)·김해대(안동)·지내·대저·공항·서부산유통지구(금호마을)·괘법르네시떼(강변공원)·사상(서부터미널) 등이다.
경남은행 강상식 채널기획부장은 “수익성 보다는 경전철 이용 시민들의 금융편의 도모를 우선해 김해시청역 등 16개 역에 자동화기기를 설치했다”며 “지역의 금융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금융서비스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남은행은 지난 11월 마산·밀양·창원중앙·울산역 등 KTX역 4곳에도 자동화기기를 설치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