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스마젠은 자체 개발한 에이즈백신 후보물질(SAV001)이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에서 임상시험 허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이 회사에 따르면 SAV001은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학(University of Western Ontario) 강칠용 박사팀이 개발한 것으로, 2009년 FDA에 임상시험이 신청됐다.이 물질은 기존의 에이즈 백신 후보물질과 달리 유전자 조작을 거친 에이즈 바이러스를 대량으로 배양한 다음 화학적 방법과 방사능을 이용해 사멸시킨 바이러스 그 자체(사백신)를 백신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에이즈 백신 분야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기술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