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그룹 슈퍼주니어가 포털사이트 야후과 주관하는 시상식 '야후! 아시아 버즈 어워드'에서 올해 아시아 최다 검색 그룹인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 야후! 아시아 버즈 어워드'에서 슈퍼주니어는 '아시아 연간 최다 검색 그룹 스타'상을 비롯해 한국, 대만, 홍콩의 '연간 최다 검색 그룹 스타'상까지 받으며 4관왕에 올랐다.
슈퍼주니어는 데뷔 초 많은 멤버들 덕분에 주목을 받았다. 13명의 멤버들이 무대에 오른 다는 것에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가요 관계자들도 있었다.
그런데 슈퍼주니어는 그런 약점을 강점으로 바꿔 팬들을 공략했다. 멤버들 두명이나 세명씩 프로젝트 그룹을 선보인 것. 일명 '따로 똑같이 활동'을 내세운 슈퍼 주니어는 멤버들 개개인의 매력을 확실히 선보였다.
팬들은 일곱빛깔 무지개같은 멤버들의 매력에 푹 빠졌다. 결과적으로 많은 인원들은 뚜렷한 개성으로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킨 것이다. 이는 다른 그룹에도 자극이 됐고, 아이돌 그룹의 프로젝트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다.
슈퍼주니어는 연말 특집 방송과 멤버들 개별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시상식 '야후! 아시아 버즈 어워드'는 야후 검색 통계를 기반으로 1년간 연예계 트렌드를 대표하는 인기 스타에게 시상하는 행사다. 한해 동안 검색 순위 및 투표를 바탕으로 부분별 수상자가 선정돼기에 아시아 누리꾼의 다양한 트렌드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