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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소방서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는 도 관할 소방서장들이 한테 모여 머리를 맞대고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고위험 재난·생활안전사고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21일 오전 본 청 대회의실에서 소방서장 회의를 개최했다”면서 “예년 보다 빨라진 추위로 화재 발생 우려가 증가하고 있어 사전예방과 대응활동 강화를 위해 도내 34개 소방관서장과 제2소방본부장, 소방학교장 등을 긴급 소집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건축물의 초고층화로 인한 고층건물 화재와 지진, 태풍 같은 자연재해, 방사능 사고 같은 고위험 재난사고 및 생활환경 변화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크고 작은 일상생활에서의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열띈 토론이 오갔다.
이와 관련해 재난본부는 다음달 4일 남양주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49주년 소방의날 기념행사에서 고위험 재난사고 전문 ‘특수대응단’과 생활안전 사고 전문 ‘생활안전대’ 발대식을 갖고 안전한 경기도,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짐 할 계획이다.
또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각 관서별로 홍보활동도 강화키로 결정했다.
한편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현대사회의 재난 유형은 갈수록 고위험화, 대형화 돼 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환경 속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전 소방공무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