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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옴부즈만 현장 간담회에서 김선교 군수(사진 오른쪽 끝)이 양평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중소기업청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최근 경기도 양평군 용문고려인삼연구㈜에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선교 양평군수와 김문겸 중소기업 옴부즈만, 김진형 경기지방 중소기업청장, 신왕수 양평군기업인협의회장을 비롯한 관내 중소기업 대표 200명이 참석했다.
김 군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수도권 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등 각종 중첩 규제 때문에 기업유치와 확장, 그리고 편의시설, 의료기업 등의 유치가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제2권역은 유치가 가능하도록 특별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공장이전과 확장에 따른 현안문제, 정부기관과의 조달관계 개선, 외국인근로자 문제, 컨설팅 등 다양한 현장애로 사항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옴부즈만은 “중소기업 규제 애로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니 여러분들도 지치지 말고 지속적인 문제 제기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국무총리가 위촉하는 중기청 옴부즈만은 휴전선 인근 접경지, 수도권 과밀억제, 남한강 주변 상수원 보호구역, 서울 인접 및 산림녹지 입지규제 발굴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