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주식 투자에 대해 의문을 품었던 투자자에게 제임스 몬티어의 '워렌 버핏처럼 투자심리 읽는 법'은 투자자가 흔히 저지르는 심리적 실수와 편견을 분석해 그 원인과 대응책을 조목조목 소개한다. 원인은 주로 행동경제학을 통해 찾고, 문제의 해결책은 가치투자 방식에 기반을 둔다.
특히 이 책에는 실패하는 투자의 원인이 되는 16가지 심리적 편향과 대응수칙, 독자 자신이 어떤 심리적 편향을 가졌는지 실험하는 테스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러한 테스트와 생생한 실험 사례를 통해 실수를 반복하는 구체적 심리적 편향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제시하는 점이 이 책의 매력이다. 275쪽. 1만7000원.